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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Miss Baek, 2018)

by cdworld 201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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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Miss Baek, 2018)


장르 : 드라마 / 한국 / 98분 / 2018 .10.11 개봉

갑독 : 이지원

출연 : 한지민(백상아), 김시아(김지은), 이희준(장섭)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어릴적 어머니의 학대


그리고 학생시절 (제가 보기엔) 정당방위였지만 갑질에 의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되어



어두운 삶을 살고 있는 상아(한지만)앞에


딱 봐도 학대를 심하게 당하고 있는 어린 소녀 시아가 나타납니다.




마치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것 같아


점점 그 소녀에게 정이 가는데


피를 나누지 않은 모성애 같았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울림속에


영화는 뭔가 또 다시 상아가 가해자가 되는듯 하다가


경찰 장섭의 도움으로 벗어날듯(?) 하다가


우리 법적인 문제에 의해 


다시.... (아마) 1년... 시간을 멈춰버리게 됩니다



아이에 대한 선의가 악의로 둔갑되는 장면에선


일본 영화 어느가족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결국 해피엔딩에 이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장면에 우두커니 마주보는 장면보다는 


사로에게 한걸음 옮기는 모습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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