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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 - 별에서 온 얼간이 (PK, 2014)

by cdworld 201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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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 - 별에서 온 얼간이 (PK, 2014)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인도 / 129분 / 2015.09.03 개봉

감독 : 라지쿠마르 히라니

출연 : 아미르 칸(피케이), 산제이 더트(바이런 싱), 아누쉬카 샤르마(자갓 자나니 / 자구)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집(우주)으로 돌아갈 리모콘을 도둑 맞은 외계인 피케이(아미르 칸).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 

각종 종교 의식을 행하며 신을 찾아 헤매는데.. 


우리를 만든 신! 

우리가 만든 신! 

당신이 믿는 신은 누굽니까? 






7시 15분에 시작하는 조조 (히트맨 에이전트 47)을 봤더니


9시에 끝이 나서


바로 조조를 또 볼 수 있어서 바로 티켓팅하고 상영관으로 갔습니다.


(하루에 조조 2번 보기 ㅎㅎ ㅡㅡ;;;;)




오랫만에 만나는 인도 영화입니다.


특히 지난번에 인상깊게 봤던 "세 얼간이 (3 Idiots, 2009)"의


감독과 주연배우가 다시 (?) 만나서 만든 영화입니다.



- 제가 다시에 ? 를 붙인건 인도쪽 영화 정보가 거의 없어서 두번째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몰라서요 ^^ -



외계인 눈에서 바라본 종교 비판영화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외계인이 지구에 왔는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우주선을 호출하는 리모컨을 도둑맞아 일어나는 에피소드입니다.


손만 잡고 자서(ㅎㅎ) 인간의 언어를 배운다음



리모컨을 찾아 (도둑을 찾아)


대도시로 오게 되고 ..


사람들은 신에게 물어보라는 말만 하고


그래서 신들(다양한 신)을 찾아다닙니다.




어찌보면 인간의 입장에서 종교를 비판한다면 심각해질 수 있는 영화였지만


외계인이라는 소재를 넣어서


자연스럽게 웃고 즐기게 만들어주네요.




기억에 남는 대사는  신은 2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을 만든 신과


인간이 만든 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교의 모습을 보면


인간이 만든 신을 통해 종교를 넓혀가고 세속적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이 모습을 비판하고 있네요.


그것고 유머스럽게요 ^^




웃고 즐기는 영화지만 영화 보고 난후에 


종교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생각해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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