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가는 길 (저녁식사)

아까와는 다른 길로 나왔더니 다른 조형물이 반겨주고 있네요~

교차로에서 쉬고 계신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니 40계단 관련 전시물에서 봤던

예전의 시대상과 오버랩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시간도 애매하게 남고.. 거리도 그리 멀리 않아서 부산역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중입니다.~

중간에 멋진 벽화가 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저녁은 무얼 먹을까 하다가.. 부산에 가면 먹어보라고 했던 것중에 밀면이 생각나서

부산역 근처 밀면집으로 갔습니다. (부산역 밀면 추천.. 이런식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갔습니다 ^^)

물밀면 소 / 왕만두 주문했습니다.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다른분의 블로그에는 만두때문에 이 집온다고 하는 글이 있던데요..

반찬은 소박.. !! 그 자체네요.. ^^

아주머니 두분이서 열심히 만두를 만들고 계시더군요

크기 비교용 숟가락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속이 꽉찼습니다.~

맛도 좋네요 ^^~

이제 물 밀변입니다.~

밀면은 먹을만 했지만

음... 뭐랄까요.. 아.. 이 맛이야.. 다음에 또 먹어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