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장가기

26년 (2012)

by cdworld 2012. 12. 8.
반응형

26년 (2012)



장르 : 액션 / 한국 / 135분 / 2012.11.29 개봉 

감독 : 조근현

출연 : 진구(곽진배), 한혜진(심미진), 임슬옹(권정혁)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

 Stage 1. 

 1차 탐색 시작! 진배는 무력도발로 연희동을 자극시킨다. 그러나 김갑세가 광주 시민들을 제압하던 계엄군이었고 그의 총검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팀은 균열이 생긴다. 

 Stage 2. 

 미진의 단독 행동! 미진은 홀로 서대문 사거리에서 ‘그 사람’의 차량에 뛰어들어 사격을 가한다. 마지막 한발, 성공의 순간 터져버린 총 때문에 부상당한 미진은 뒤늦게 달려온 진배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정혁은 충격을 받고 사라진다.

 Stage 3. 

 시작된 작전! 일련의 사건으로 연희동의 사설 경호인력이 보강되고, 주안은 ‘그 사람’의 비서실장인 탁실장을 대상으로 한 로비에 성공, ‘그 사람’과의 단독 면담 날짜를 잡는다. 

 D-day 2006. 05. 18.

 드디어 그날! 저격 위치를 확보한 미진, 경찰 병력을 저지할 진배 일행, 그리고 김갑세와 주안은 탁실장을 이용하여 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연희동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한편, 서대문경찰서 최계장의 집요한 추적으로 암살 작전의 실체가 밝혀지고 경호실장인 마상렬의 명령으로 연희동 안팎은 빠르게 진압된다. 미진에게까지 포위망은 좁혀지고 사라졌던 정혁이 나타나 작전을 저지하는데... 

 일촉즉발의 상황, 그들의 거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강풀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제작에 대한 외압설(설이라기 보다는 외압이 맞다고 봅니다)

투자자의 투자 취소와 시민들의 펀딩(투자)로 제작이 된 영화


이렇게 보기만 해도 꼭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떵떵거리며 계속 나오는 29만원으로 생활하는 그 사람(!)을 단죄하기 모인 5.18 피해 가족들...


처음 도입부 부분은 5.18 현장인데 애니메이션 처리 되어 있더군요. ㅜㅜ 보면서 점점 슬퍼지고 ㅠㅠ


개인적으로 5.18등 관련 부분에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점점 내가 유가족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점점 몰입이 되어 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재미 있고 생각을 하게하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데 성공한 영화 같습니다.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작에 조금씩 도움을 준 시민들 이름이 올라갑니다.


왠지 끝까지 보고 나와야 할 듯 해서 나보고 나왔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