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2013)

감시자들  (2013)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 한국 / 118분 / 2013.07.03 개봉

감독 : 조의석, 김병서

출연 : 설경구(황반장), 정우성(제임스), 한효주(하윤주)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명동에 볼일 있어 나간김에 극장으로 고고씽~~

감시반이라는 국내에서 생소한(처음 영화 소재로 된듯 하네요)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단서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추적하는 감시반을 따라가다보면 영화에 몰입하고 있게 되네요 ^^

(처음으로?) 악역으로 열현한 정우성의 연기도 돋보이네요.

바로 앞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죽어도 단순히 보고만 할 수 있는 감시반의 특성과 

범죄조직의 리더인 정우성가느이 두뇌심리 게임이 묘미인듯 합니다. ^^

홍콩영화 "천공의 눈 (Eye In The Sky, 2007)"을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실장(진경님)의 여성리더는 본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

다양한 영화의 영향을 우리의 것을(?) 녹여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