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Hostiles , 2017)

몬태나 (Hostiles , 2017)

장르 : 드라마 / 미국 / 131분 / 2018 .04.19 개봉

감독 : 스콧 쿠퍼

출연 : 크리스찬 베일(조셉 J. 블로커 대위), 로자먼드 파이크(로잘리 퀘이드), 웨스 스투디(옐로우 호크 추장)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R

전설적인 대위 

모든 가족을 잃은 여인 

일생일대의 적 

모든 증오가 끝나는 그곳 몬태나로 향하는 1,000마일의 여정 

그의 마지막 임무가 시작된다!

혼돈의 서부시대가 배경입니다.

인디언과의 전쟁 아니 백인에 의한 살육이 일어나던 시대

포로로 잡혀 있던 인디언추장이 암에 걸리자

그와 그의 가족을 풀어주고 고향으로 돌려보내려 합니다.

그것도 인도적인 목적보다는

홍보용 이슈로 시작합니다.

추장을 보낼때 인디언에 대한 원한과 증오가 가득한 조셉 대위가 인솔하게 됩니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나온) 

인디언에 가족을 살해당하고 혼자 남은 한 부인과

만나 동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산적한(!) 문제들을 헤쳐나가며

그 증오가 끝날것 같은 몬태라로 가게 됩니다.

..

줄거리를 이쯤에서 정리 하고요

 이 영화는 등장인물의 내면 연기를 참 잘 표현한것 같았습니다.

증오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지로 향하면서

뭔가 해소되기 보다는

단지 그 목적지에 가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희망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증오라는게 백인 입장이라는게 좀 부자연스럽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원래 그 땅의 주인은 인디언인데... 하는 생각이죠

그리고 이 시선을 무마 시키기 위해서인지

인디언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가족을 보여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요즘 슈퍼히어로 영화가 넘치는 시대에

좋은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