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장르 : 액션, 모험, SF, 스릴러 / 미국 / 125분 / 2015.07.02 개봉

감독 : 앨런 테일러

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터미네이터), 제이슨 클락(존 코너), 에밀리아 클라크(사라 코너)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난 기계도, 인간도 아니야. 그 이상이지”

인류의 마지막 희망, 인류 최악의 위협이 되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던 것.. 이제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입니다.

내용상으로 보면 터미네이터2 이후 바로 연결되는 이야기로 봐도 무방할듯 싶네요.

지금까지의 터미네이터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전쟁이 주요 키포인트 였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그렇기는 한데

처음으로 시간여행의 패러독스를 계속 연결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네요.

지금까지 (터미네이터 영화에서)는 과거(현재)와 미래 사이에 단편적인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의 인물을 살해하거나 태어나지 않도록 하려는것뿐이었는데,

제니시스에서는 

시간여행으로 인해 과거(현재), 미래가 바뀌고

이로 인해 다시 시간여행을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평행이론이라고 할까요?

시간 개념이 들어간 부분은 개인적으로 - 흥미있어 하는 부분이라 - 좋았습니다. ^^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위해(!) 노화된다고 해야 할까요?

늙어가는 터미네이터가 좀 애잔하기도 하네요 ^^

국내에 나름(!) 유명해진  이병헌의 출연은 특별하지도 않고

비중도 거의 없네요. ㅡㅡ;;;

다만 시간 여행으로 인해 꼬여버린 과거(터미네이터1, 2편)를 설명하는 하나의 작은 에피소드 일뿐이었네요.

최근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역으로 나오는데

가장(?) 상공한 캐스팅이 아닌가 싶네요.

존 코너는 음... 좀 약한거 같고 ^^

더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 개봉중이라서 건너뛰고요.

마지막에 무언가 결론이 났다기 보다는 처음의 내용을 다시 연결시키기 위해 

성인의 카일리스가 어린 카일리스에게 이야기를 하는 부분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속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데 과연 다음편이 나올까 하는 ...  의문점이 생기기는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