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텐노지 가는 길

드디어 오랫만에 다시 시텐노지에 도전합니다.

지난번엔 호텔에서 예약이 잘 못되어 확인하느라고 1시간 허비해서 ㅜㅜ 입장하려는데

마감되었다고 해서 바로 나온적이 있었거든요.

지하철 타고 이동합니다.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 (T26) 4번 출구로 나가서 쭈~욱 가면 됩니다.

4번 출구 이정표를 보고 따라갑니다.

출구 나가면 바로 안내판이 보이네요.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나이가 있어 보이는 간판도 찰칵~ 

한적한 주택가의 모습입니다.

귀여운 아기 동물들 인형이 보이네요.

이 집 주인이 이런 아기자기한것들을 좋아 하나보네요~~ ^^

사진은 올리지 않았는데 중간에 넓은 묘지들이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시텐노지 묘지공원으로 시텐노지와 비슷한(아니면 좀 더 넓을 수도) 넓이에 조성된 묘지입니다.

이는 과거로 돌아가봐야 되는데요

1890년대 후반 메이지 시대 당시 불교의 영향역을 무너트리기 위해 시행된 "폐불훼석(廢佛毁釋)"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원, 불상 등을 파괴하고 불교를 탄압하게 됩니다.

당시 메이지 일왕(일본에는 천황이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 천황을 붙여줄 수는 없지요 !!)은

어린 나이(10대)여서 당시 실권자.... 가 했다고 하지만..

더 나아가면 세계사 블로그가 되어 버릴듯 해서 이쯤 하고요 ^^;;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일본 불교가 한 일중에 하나가

바로 사당(불교 법당)안에 묘지를 조성하는 일이었습니다.

묘지를 만들고, 그 비용을 받아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불교 관련 시설에 가보면 그 안 또는 그 주변에 묘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중문 입니다)

왠지 불경(?)을 외우고 있는 사람을 지나쳐서 ^^

시텐노지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길을 따라 쭈~욱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