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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 여수행 기차를 탔다. (막차)
원래 계획은 기차에서 좀 자다가 새벽에 여수에 도착해서 항일암 일출보러 가는게 목표였는데...
옆에 앉은 아저씨의 코고는 소리에.. 그냥 날밤 지새웟다..
CDP의 볼륨을 최대로 해도 내 귓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코고는 소리.. ㅠㅠ
주변에 앉은(기차에서) 사람들 조차 나를 안쓰럽게 쳐다보는듯 했다.
어쨌든간데.. 여수역에 도착..
서둘러 (여수역을 뒤로 하고 오른쪽방향) 버스를 탔다.
혹시 버스를 이용해 항일암에 갈 예정이라면..
여수에서 버스를 탈때 운전석과 같은 라인에 앉을것을 강력 추천한다..
불이 꺼진 돌산대교를 지날때.. 바로 (가는 방향의)왼쪽 풍경을 보면.. 너무 좋다..
꼭 달력에 나오는 이국적인 바닷가 야경 같은 그런 풍경이다.
가방 깊숙히 들어 있는 카메라를 꺼내는 대신.. 감상을.. ^^
항일암 아래에 (버스 종점) 내려서.. (05:24분..) 일출을 놓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거의 뛰다싶이 올라갔다.
올가던 중간에 한장..
휴... 한 15분 정도 걸린 듯 하다..
솔직히 계단이 많다. ㅠㅠ..(다음에 갈때는 혹은 이 포스트 보고 가실분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실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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