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2012)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액션 / 한국 / 132분 / 2013.07.17 개봉
감독 : 김용화
출연 : 성동일(성충수), 서교(웨이웨이)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전통의 룡파 서커스를 이끄는 15세 소녀 ‘웨이웨이’.
그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해 온 45세 고릴라 ‘링링’ 뿐이다.
285kg의 거구에 사람의 20배에 달하는 힘,
하지만 거친 외모와는 달리 사려 깊은 성격에 언제나 가족처럼 웨이웨이의 곁을 지키는 고릴라 링링,
야구광이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지금은 서커스보다 야구를 더 잘하는 링링과 웨이웨이의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한국에까지 큰 화제가 되기에 이른다.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웨이웨이는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의 제안에 링링과 함께 한국행을 결심한다.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마는 성충수 덕에 링링은 한국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고,
타고난 힘과 스피드,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곧 전국민의 슈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개봉날 극장으로 고고씽~~ (명동에 일이 있어서 명동역CGV로 고고씽)
어릴적 봤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라 기억이 날듯 말듯 하네요 ^^
CG는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좀 .. 참신하지는 못하고 한국영화의 단점을 답습하고 있네요.
살짝 웃기다가 괜히 감동으로 주려고 노력하는.. ㅎㅎ
그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 야구룰을 벗어나는 장면이 안타깝네요.
플레이오프에 선수영입(고릴라도 선수이니 ㅎㅎ)을 해서 바로 경기에 투입한다는게.. 이게 말이 안되거든요
선수 등록이 7월인가.... 까지 해야 가능한건데. (이건 정확한 규칙을 좀 찾아보고 다시 올려야 겠네요 ^^)
그리고 미스터고를 상대하는 NC의 투수는 거의 한두명만 나오더군요.. (제가 기억을 잘 못한건지 ㅎㅎ)
이 정도면 선수층이 너무 얇아요 ㅎㅎ
각설하고 야구로 보지 말고 CG영화로 보면 재미있습니다
야구를 알면 더 재미있지만 야구 규칙을 따지만 안되는 이상한 (?)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티켓팅하고 잠시 기다리다가 설국열차로 짠~~하고 바뀌길래 한장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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