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랜드 (Tomorrowland, 2015)
장르 : 모험, 미스터리, SF / 미국 / 129분 / 2015.05.27 개봉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조지 클루니(프랭크 워커), 브릿 로버트슨(케이시 뉴튼), 휴 로리(데이비드 닉스)...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 세계 투모로우랜드. 최고의 천재 과학자 데이빗(휴 로리)은 지구 종말을 대비해, 투모로우랜드를 또 다른 최첨단 과학 기술의 세계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우연히 투모로우랜드에 들어갔던 프랭크(조지 클루니)는 그곳이 세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지만, 데이빗과의 대립에 의해 추방 당하고, 이후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은둔하며 살아간다. 한편, 현명하고 호기심 많은 십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는 우연히 투모로우랜드의 티켓인 ‘핀’을 줍게 되는데…
거의 2~3일에 한번 극장에 가고 있는 ㅡㅡ;; 상황에서
컬처데이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8시~20시 시작 영화나 공연)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는 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급하게 선택한 영화입니다.
디즈니에서 만든 SF 시간 여행은 아니고 공간이동 영화입니다 ^^
제가 잘 못 이해한건지 모르겠지만
전 미래의 지구에 간다고 생각했는데 지구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이동을 하는거네요.
암울한 - 핵전쟁 / 기후 / 기근 등 문제 - 지구의 미래를 바로잡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돼는.. 스토리입니다. ^^
초반의 몰입도는 좋았습니다.
마치 맨인블랙을 보는듯한 외계인... 아니 로봇과 싸우는 장면도 그렇고
애펠탑이 주요 이동경로의 하나의 소품으로 등장하는 장면도 그렇고..
그런데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디즈니의 '착한쪽이 이긴다' 라는 설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갑작스럽게 악당과 그를 막기 위한 우리편 (우리편이 착한편이고 승리하는 편이죠) 대립하는 구조로 만들어 지네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스토리 구조도 좀 아쉽기도 하지만..
나름 CG부분 (화면의 현란함이랄까?)은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조지 클루니'나 '브릿 로버트슨' 같은 주연 배우보다
아테나 역의 raffey cassidy가 기억에 남네요 ^^
영화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도 애매하고 비추천하기도 애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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