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장가기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 2015)

by cdworld 2015. 11. 25.
반응형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 2015)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 한국 / 108분 / 2015.11.05 개봉

감독 : 장재현

출연 : 김윤석(김신부), 강동원(최부제)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최근 하루 걸러 극장에 가는듯 ㅡㅡ;; 해서 좀 쉬려다가


마지막주 수요일 컬처데이맞이 5,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극장으로 (또!!!) 갔습니다. ^^





국내에서는 (천주교에 의한) 처음 접하는 장르의 영화네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니


국내에 맞게(!) 12지신이나 기타 우리설정에 맞게 끼워넣은 부분이 종종 있더군요.


저야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런 부분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고 


영화에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옆에 앉은 여성분들 (다른 일행입니다.ㅡㅡ;;;) 이 깜작 깜짝 놀래서 좀 집중하기는 힘들었는데요


그렇다고 (지극히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따분하거나 지루하지도 않았구요.



결론적으로 딱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




영화를 보는 동안 명동 - 명동성당 때문일까요? - 주변이 많이 나오더군요.




관련 종교를 가진분은 


구원이다 어쩌다(?) 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두던데요



미국의 엑소시스트(1973) 이후 비스한 영화를 많이 봐왔던터라


그런 의미를 가질 이유도 없고.. 영화는 영화라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특히 엑소시스트 같은 영화에서는 대사가 영어라서


화면의 비주얼에만 몰입되었던 반면


대사 - 라틴어 영어 중국어등 다영한 언어가 난무하지만 - 가 귀에 잘 들어와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두 주인공 제외하고) 출연진은



귀엽다가 무서워지는 돼지~




그리고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준 박소담 인거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