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 2016)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 2016)

장르 : 드라마 / 영국 / 110분 / 2016.08.24 개봉

감독 : 스티븐 프리어즈

출연 : 메릴 스트립(플로렌스), 휴 그랜트(베이필드), 사이몬 헬버그(맥문)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딨어?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음치맞춤형 연주자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홀에 서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음치인 줄 모르는 귀여운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그녀의 남편이자 플로렌스가 공연을 할 때마다 악평을 막느라 바쁜 사고전담 매니저 베이필드 

플로렌스의 노래에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새 피아노를 치고 있는 음치맞춤형 연주자 맥문 

플로렌스는 자신감 하나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카네기홀 공연을 선언하고, 

그녀의 어마어마한 도전 앞에 베이필드와 맥문은 새로운 미션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를 수 있을까?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즉 재미로 만든 허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첫남편에서서 옮은 매독으로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플로렌스에게

음악은 삶의 이유인 중요한 존재입니다.

어찌보면 주변에 있는 좋게만 말하는 사람들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를 과대 평가하게 되고

점점 자신이 생겨 카네기홀에서까지(?) 노래를 부르기로 합니다.

남편은 비판을 싫은 신문을 모두 사들이고

귀가 어두운(!) 사람들만 초청하여 연주회를 하곤 하지만

이미 음반을 만들고

카네기홀에 날짜를 잡아버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떠들고 비웃지만

격려 박수속에 성황리(!) 공연을 마치게 됩니다.

자신의 노래를 비판은 신문을 보게 되고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지만..

노래 부르는 모습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어찌보면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교훈으로 해석하면 ^^

너무 나간건지 모르겠네요 ^^

영화는 마지막에 실제 주인공의 사진

그리고 뒷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카네기홀 공연 음반중 가장 조회가 많다는 설명과 함께요~~

그녀의 자신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 ^^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니 메릴 스트립이 노래를 못하는 역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더라구요 ^^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