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살인 (三度目の殺人, The Third Murder, 2017)

세 번째 살인 (三度目の殺人, The Third Murder, 2017)

장르 : 서스펜스, 드라마 / 일본 / 125분 / 2017 .12.14 개봉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시게모리), 야쿠쇼 코지(미스미), 히로세 스즈(야마나카 사키에)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그는 자백했고, 사형은 확실했다 

승리밖에 모르는 냉정한 변호사 시게모리 

모든 범행을 자백한 살인범 미스미 

그리고 피해자의 딸 사키에 

또 한 번 진술이 번복되자, 모든 것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중에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를 나름 괜찮게 (?) 봐서

극장으로 갔습니다.

감독 특유의 느낌과 영상이 좋았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일 수 있지만

불친절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범인이 있는데..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뭇가지처럼 펼쳐져 나옵니다.

과연 살인을 했는가

누가 알고 있는가

이런 기본적인 생각에서 부터

과연 사법제도는 문제가 없는가까지 

다양한 질문을 마구 쏟아내는데

답은 없습니다.

제목에 있는 세번째 살인에 대한 해석...

친절한 영화는 아니지만 생각할 거리는 많이 던져 주는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