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치킨가루

마법의  치킨가루라고 있더군요.

오호 신기해라.. 전 소셜커머스 광고보고 처음 알았는데 이런게 있더군요.

순한맛, 매콤한 맛 2가지가 있더군요.

생닭의 물기를 없앤 후 가루를 골고루 묻힙니다.

(많이 묻히면 맛있는게 아니고 짜진다고 하네요)

이거 하려고 큰 접시도 샀네요 ㅎㅎ

나무젓가락으로 공간을 만들어 놓는건 그 아래로 기름기가 빠지네요.

그리고 6분 정도 언급이 되어 있는데요.

그리 겹쳐 놓은거 같지 않는데. 전 한 8분 돌린거 같습니다. (전자렌지 출력을 몰라서 좀 애매하네요 - 공용 전자렌지라서요 )

먹어본 소감

1. 가루 가격이 소셜커머스 가격으로 2천원대, 쇼핑몰에서 3천원대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 애매합니다.

닭 5,000원 + 가루 3,000원 일 경우 동네 치킨가격이 이 정도부터 하는것이 있으니... 가격 경쟁력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2. 맛은 아무래도 기름에 튀긴 치킨과 비교하면 특유의 튀김요리라기 보다는 찜.. 맛이 강합니다.

겉에는 - 가루 묻히고 전자렌지에 바로 노출된 - 나름 바삭한 편이지만 속은 닭 찜같아요.

전에 해피콜 양면압력팬에 닭 구워본적이 두어번 있는데요. 딱 그 맛입니다.

튀김이라기 보단 ㅎㅎ 찜... 의 맛. ^^ 이건 조리방법상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위 사진은 닭 600g 짜리 1마리에 가루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총체적 느낌은.. 좀 더 해봐야 겠지만.. 

닭 먹고 싶고 배달은 안되고 생닭은 있고.. 이럴 경우에 좋네요. (이럴 경우가 있으려나 ㅡㅡ;;)

가격 경쟁력은 아까 언급했듯이 닭 가격에 좌지우지 될것 같네요.

나름 먹을만 하다... 가 제 최종 결론입니다. ^^

------------------------- [추가] ---------------------

위 사진은 닭을 많이 겹쳐놓았는데요. 전자렌지 조리법은 간격을 넓게 해야 됩니다.

즉 서로 붙어 있지 않게 하는게 포인트네요. 그러면 좀 더 맛이 좋습니다.

많이 겹쳐 놓으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두꺼울 경우 익지 않은 ㅡㅡ;; 생닭을 맛 볼 수 있습니다.  ^^

넓게 넓게 즉 한번에 조리할 수 있는 양을 좀 줄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