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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 (Warm Bodies , 2013)

by cdworld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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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 (Warm Bodies , 2013)



장르 : 코미디, 공포,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 96분 / 2013.03.14 개봉 

감독 : 조나단 레빈

출연 : 니콜라스 홀트(알(R)), 테레사 팔머(줄리), 존 말코비치(그리지오 장군)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PG-13



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는데...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 지켜주려는 ‘줄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둘의 사랑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좀비 ‘R’과 ‘줄리’의 유쾌하고 치열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갈리기에 직접 확인하고자 극장으로 고고씽.



다양한 좀비 영화를 봤지만 이번 영화는 좀 독특하긴 하네요.


좀비가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껴 인간으로 돌아가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감정을 느끼고, 심장이 다시 뛰고...


기존 좀비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한다고 해더 과언이 아니네요.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좀비와 인간의 사랑은 왠지 어설퍼보이기까지 하네요.


인간이 (감염되지 않은) 살고 있는 곳과 좀비가 사는 곳의 높은 장벽은 왠지 이스라엘의 장벽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자신들만이 피해자라 외치며 높은 장벽으로 팔레스타인사람들을 가두어 버리고 서서히 죽여가는 그 장벽과 왠지 오버랩되었습니다.


좀비가 서서히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인간과 한편에 서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장벽이 철거되는데.. 다른 분들은 그 부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결론적으로 대작도 아니지만 망작도 아닌 중간쯤 되는 영화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을 짧은 시간에 표현하려다 보니 영화에서는 좀 스토리가 엉망이라고 하던데요.


원작을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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