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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The Attorney, 2013)

by cdworld 201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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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The Attorney, 2013)


장르 : 드라마 / 한국 / 127분 / 2013.12.18 개봉

감독 : 양우석

출연 : 송강호(송우석), 김영애(최순애), 오달수(박동호)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

1980년대 초 부산. 

 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제가 하께요, 변호인. 하겠습니더”





요즘 뜨거운 관심사인 변호인을 관람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조조로 봤네요 ^^


다 아는 이야기처럼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삼아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전에 안내로도 나옵니다.


최근 정치적인 이슈를 생각하면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저렇게 악랄하고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한 사람은 현재 여당에 살아남아 권력을 유지하는걸 보면..


참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건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각설하고..


영화내내.. 안타까움이 너무 들더군요.


인권이 무시되고 권력에 감시당하고 억압당하던 세상의 모습 ㅜㅜ


그 당시 힘을 내서 현재의 자유와 권리가 생겼지만


다시 억압이 판치는 세상을 보면... ㅜㅜ..


이 영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는 글을 봤는데요.


저 역시 지난번 부산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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