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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ele , Blue Is The Warmest Color , 2013)

by cdworld 201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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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ele , Blue Is The Warmest Color , 2013)



장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프랑스 / 179분 / 2014.01.16 개봉

감독 : 압델라티프 케시시

출연 : 레아 세이두(엠마),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아델) ...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15살 소녀 ‘아델’, 파란 머리의 신비로운 소녀 ‘엠마’를 만나다!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 분)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레아 세이두 분)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미지의 사랑을 꿈꾸는 ‘아델’, 현실의 사랑을 이끄는 ‘엠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린다.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평온하기만 했던 ‘아델’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솔직히 레아 세이두 (Lea Seydoux, 1985~) 출연때문에 보러간 영화입니다.


예전에 로빈 후드 (Robin Hood , 2010)에서 왕비역으로 나온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 2011)에서 킬러(?) 역으로 나오기도 했었지요.


ㅎㅎ 각설하고 이 배우보러 극장에 간거라 사전 정보(스토리 등) 없이 갔습니다.




(위 사진 출처 : http://moviesandsongs365.blogspot.kr/2012/04/monthly-recap-what-have-i-been-watching.html )




나중에 보니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한 영화네요. (2013년)


프랑스 만화가 쥘리 마로의 '블루는 뜨거운 색'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네요.


일반인인 저를 포함 수상작들은 좀 어렵게 느껴지는 영화이기도 하지요 ^^




상영관도 그리 많지 않아서 자주 가는 강남이나 용산 근처가 아닌 강변CGV로 갔습니다.


이슈(?)가 된 부분은 동성애 코드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개봉할때 동성애장면을 편집없이 개봉했다고 하네요. 


(다른 영화에 비해 ㅡㅡ;; 좀 길다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동성애라는 획일적인 기준을 빼고 보면 영화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할 수도 있는 맹목적인 -욕망이라 할 수 있는- 그래서 더 아름다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좀 길게(3시간) 담았습니다.


영화내내 카메라는 배우의 얼굴을 가득 담아 표현할때가 많았습니다.


그 만큼 배우의 연기에 좀 더 빠져들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의 심리묘사는 바로 옆에서 보는 것 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액션이나 스케일이 큰 영화를 찾는 분보다는 애잔하고 쭈욱 흘러가는 러브스토리를 찾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강변테크노타워입니다.






10층 CGV도착~






하루에 한 두번만 상영하고 (관객도 그리 많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래 사진 처럼 상영관도 작아요 ^^



영화가 끝나고 나오다가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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