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RoboCop , 2014)
장르 : 액션, 범죄, SF, 스릴러 / 미국 / 121분 / 2014.02.13 개봉
감독 : 호세 파딜라
출연 : 조엘 킨나만(알렉스 머피 / 로보캅), 사무엘 L. 잭슨(팻 노박), 게리 올드만(데넷 노튼 박사)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 [해외] NR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
좋은 아빠이자 실력 있는 경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알렉스 머피’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온 몸에 치명적 부상을 입는다. 로봇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가진 다국적 기업 ‘옴니코프’ 사는 아내 ‘클라라’에게 ‘머피’의 몸에 최첨단 하이테크 수트를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그녀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남편을 살리기 위해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모두가 기다려온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으로 재탄생한 머피는 ‘옴니코프’사의 체계적 훈련을 받으며 더욱 강력해지고, ‘클라라’는 기계처럼 변해버린 남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한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수트의 통제를 받으며 명령을 따라야 하는 ‘로보캅’. 하지만 그는 점차 스스로 수트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새롭게 태어나게 한 수트와 도시 이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그는 인간인가? 로봇인가?
새로운 히어로가 세상을 심판한다!
어릴적 로보캅을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끔 케이블에서 하면 꼭 보기도 했구요.
로보캅이 리메이크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시각적으로 둔탁한 로보캅에서 슈트라고 표현할정도의 날렵한 로보캅이 되었습니다. ^^
다만 배경은 디트로이트로 같은데 로보캅의 공장은 중국으로 나오네요.
초반에 로보캅이 공장에서 탈출(?) 하는 장면에 나오는 부분은...
중국이라기 보다는 베트남같고 (의상)
벼라기 보다는... 풀 심어 놓은 곳을 뛰어 가더군요 ㅎㅎ
좀 세밀하게 신경쓰지는 못한듯 합니다.
평을 보면 아쉽다는 글들이 보이던데요.
액션이라는 면에서 보면 좀 아쉽게도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로보캅은 인간적인 고뇌외 사회의 고발이라는 부분이 강조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오리지널 로보캅도 가족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면서 인간과 기계의 차이점을 보여주었지만
이번 로보캅은 인간에서 시작해서 강제로 감정이 억제된 말그대로 기계에 가깝게 변하게 됩니다.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찾아온다고 할까요?
그리고 현재의 언론, 정치, 사회...
즉 현재 사회의 풍자도 어느정도 풀어낸것 같았습니다.
다만 사건 전개가 조금 성급히 풀어가는 부분이 보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에 개봉하는- 20~30년전 영화를 리메이크한 - 영화들중에는 가장 만족하네요 ^^
중간에 두어번 오리지널 로보캅의 OST도 잠깐 나오구요~
로보캅을 좋아하신다면 극장으로 고고씽~~~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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