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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Paganini: The Devil’s Violinist , 2013)

by cdworld 201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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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Paganini: The Devil’s Violinist , 2013)


장르 : 드라마, 뮤지컬 / 독일, 이탈리아 / 118분 / 2014.04.23 개봉

감독 : 버나드 로즈

출연 : 데이비드 가렛(니콜로 파가니니), 자레드 해리스(우르바니), 조엘리 리처드슨(에델 랭햄)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전 유럽 여성들의 마음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묘한 외모와 화려한 연주 기교로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멎게 만드는 그는 명성과 권력 보다 방탕한 생활만을 누리며 살아간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우르바니라는 인물이 나타나 달콤한 제안을 한다. 

  

 "당신은 좋아하는 연주를 미친 듯하면 되오. 

 난 이 순간부터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고 수족이 되어 몸 바쳐 일하겠습니다" 

  

 우르바니의 도움으로 파가니니는 곧 전 유럽의 가장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지휘자 왓슨에 의해 런던에서의 단독 콘서트에 초청받게 된다. 런던에 도착한 파가니니는 왓슨의 딸 샬롯을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를 이용해 스캔들을 만들어 명성을 얻고자 한 우르바니.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함정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는데…






파가니니라는 인물과 데이비드 가렛의 연주라는 조합에 이끌려 극장으로 갔습니다.


근처 극장에서 상영을 하지 않아서 ㅡㅡ;; 그나마 가장 가까운 코엑스 메가박스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도 좋아하고 특히 최근(1~2년전쯤?)  데이비드 가렛의 음반도 구입해서 들었던터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음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좀 실망이더군요.


왠지 스토리는 아마데우스(1984)를 따라하려고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파가니니의 에피소드는 


바이올린곡을 작곡했고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악보를 건냈지만


그가(바이올린 연주자) "이곡은  사람이 연주할 수 없는 곡이다 (즉 어렵다) " 라고 거절을 합니다.


그래서 파가니니가 직접 연주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시 이건 사람이 아니고 악마의 연주다 (즉 연주 실력이 탁월하다) 이런 표현을 했고


야사??에 파가니니는 악마와 계약을 했다 이런 소문이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너무 악마라는 소재를 빌려온듯 합니다.


그리고 그가(우르바니) 악마인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는 하는데


그가 누군인지 설명도 없이 (극중에서) 사라지고.. 좀 아쉬웠습니다.


중간 연주회 장면에서 나오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듣는 부분은 좋았지만 ^^


그 인생관이나 내면의 모습등 표현력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메가박스 (맥주 광고) 광고 상자안의 인형들입니다. ^^



메가박스 인증샷~


(가운데 분은 모르는 분인데 ㅡㅡ;; 찍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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