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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 2014)

by cdworld 201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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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 2014)


장르 : 액션, 드라마, SF, 스릴러 / 미국, 영국 / 119분 / 2014.05.14 개봉 

감독 : 월리 피스터

출연 : 조니 뎁(윌 캐스터), 레베카 홀(에블린), 모건 프리먼(요셉 태거)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 [해외] PG-13 



인간의 두뇌가 업로드된 슈퍼컴 ‘트랜센던스’

당신의 그 어떤 상상도 이 영화를 초월하지 못한다!

인류가 수억 년에 걸쳐 이룬 지적능력을 초월하고 자각능력까지 가진 슈퍼컴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은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멸망이라 주장하는 반(反) 과학단체 ‘RIFT’의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는다. 연인 ‘에블린’(레베카 홀)은 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 시켜 그를 살리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힘을 얻은 그는 온라인에 접속해 자신의 영역을 전 세계로 넓혀가기 시작하는데…





인간의 두뇌가 업로드 된 슈퍼컴퓨터와 조니뎁의 만남이랄까요?


개봉전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스토리의 뼈대는 좋았습니다. (큰 줄거리)


그런데 그 주위에 붙인 나머지들이 약하네요.



각설하고...



이 영화는 어찌보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랄까요?


이런 두려움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복제인간이나 기계인간 같은 즉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만들지만 결국 인간을 위협하는 두려움)




다시 영화로 돌아가 봅니다.



테러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한달 정도로 나오죠) 생명.


슈퍼컴퓨터에 그의 두뇌를 업로드 하게 됩니다.


(친구도 같이 하지만 물론 부인도 과학자라서 잘 알아서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접속하고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의 만남..



 윌(조니뎁)은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엄청난 수치계산이겠죠) 통해 스스로 발전시켜 갑니다.


나노봇을 이용해 부상을 입은 사람을 말끔히 치료하고


신체적인 능력(힘)을 극대화 시켜 엄청난 무게의 장비나 재로들을 번쩍 들고 다니도록 개조하는 단계에 이릅니다.


실체가 없는 자신을 대신하기 위해 각 인간을 연결하기도 하죠.


여기까지는 긍정90% + 부정(인간을 조정하는)10% 인데요.


영화는 이 부분 - 인간을 조정하는 - 의 문제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인간이 그 부분을 너무 과대포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중간 부분까지 표현된 윌(조니뎁)의 태도나 모습으로 보면


부인이나 친구가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부분이 나오고


 (왠지 OK 했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 인간의 정신을 연결하지 않겠다)


이 부분을 반대했을때 서로 전쟁이 나는게 아니고.. ㅡㅡ;;



그냥 "아 저 놈 위험하다 제거하자."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영화에서 갑작스럽게 ㅡㅡ;; 나머지 사람들이 그의 위험을 경고하고 


공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금융부분을 마비시키거나, 전쟁을 일으킨것도 아닌데


인간이 컴퓨터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의 조니뎁의 선택을 보면 (뭘 선택했는지는 극장에서 확인 하시고 ㅎㅎ)


제 생각이 더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터미네이터에서의 인간을 말살하려는 기계라기 보다는


인간과 컴퓨터간의 만남을 통해


인간이 되려는 컴퓨터의 모습으로 보면 어떨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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