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이즈 (Big Eyes , 2014)
장르 : 드라마 / 미국 / 105분 / 2015.01.28 개봉
감독 : 팀 버튼
출연 : 에이미 아담스(마가렛 킨), 크리스토프 왈츠(월터 킨)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 [해외] PG-13
“누가 진짜 이 그림을 그렸는지 아무도 모르겠지”
딸과 생활하는 마가렛은 우연히 만난 월터 킨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가렛이 그린 독특한 그림 ‘빅 아이즈’를 월터가 미술계에 팔기 시작하면서
‘빅 아이즈’는 전 세계를 뒤흔드는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마가렛은 월터 덕분에 부와 명성을 얻게 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물론 딸 앞에서까지
‘빅 아이즈’의 진짜 화가 행세를 하는 월터를 보며 충격에 빠진다.
결국 마가렛은 그림에 숨겨진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컬처데이를 기념!!! 해서 극장으로 고고씽~~
다 아시겠지만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6시~8시 (18~20시)에 시작하는 영화나 공연등은 5,000원입니다. !!
혹시 모르셨다면 다음달부터는 꼭 참고하세요 ^^
각설하고..
팀버튼의 영화, 그리고 컬처데이 근처 극장의 사영시간이 맞는 영화라
솔직히 아무생각없이(?) 골랐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자막을 보여주세요.
개인적으로 ㅡㅡ;; 감수성팔이라 ㅎㅎ
이런 문구만 봐도 몰입도가 올라갑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다 모여있네요.
그림(사진이나 회화를 좋아하는 ㅎㅎ),
드라마적인 요소
그리고 간단한(?) 법정씬...
다시 앞으로 돌아가면 포스터에 보이는 그림
간혹 지나가다 포스터나 등등.. 작품에서 본 적은 있었는데
영화소재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1950~60년대 미국에서
여성혼자 살아가기 힘든 그런 삶속에서
자신의 그림을 잘 평가하고 나름 상업적인 능력이 뛰어난 월터를 만나
둘의 사랑과 그림에 대한 계약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점점 자신이 그린 그림이 아닌것처럼 행동을 해야 하고
그로 인해 점점 느껴오는 불안감과 무거움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그리고 가정폭력이랄까....
월터를 만나기 전에 겪었던 일을 다시 월터와 경험을 반복하는 걸 보면
참 기구한 여성의 운명 같기도 하네요.
...
(말이 길어지네요 ㅎㅎ)
팀버튼과 조니뎁의 만남을 기억하시는 분에게는 좀 낮설수도 있겠지만
팀버튼만의 색에 잘 어우리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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