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Room , 2015)
장르 : 드라마 / 아일랜드 / 118분 / 2016.03.03 개봉
감독 : 레니 에이브러햄슨
출연 : 브리 라슨(조이), 제이콥 트렘블레이(잭), 조안 알렌(낸시)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램프 하나, 세면대 하나, 침대 하나…
작은 방에 갇힌 24살 엄마와 5살 아들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 방에 갇히게 된 열일곱 살 소녀 ‘조이’
세상과 단절된 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아들 ‘잭’을 낳고 엄마가 된다
감옥 같은 작은 방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엄마와 아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잭은 다섯 살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태어나 단 한번도 방 밖으로 나가 보지 못한 잭을
더 이상 좁은 방안에 가둬 둘 수 없다고 생각한 조이는
진짜 세상으로의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그들의 극적인 탈출과 충격적인 과거 때문에
세상은 두 사람을 또다시 보이지 않는 방안에 가두려 하는데…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감옥
그 작은 감옥이자 세상의 전부인 곳에서 감금 그리고 태어난 아들과의 생활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세상에 알려진
요제프 프리츨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 사건속에서는 납치가 아닌 딸을 방공호에 가두고 24년만에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이 영화는
그 이야기를 각색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감금이라는 어두운 면에 접근하지 않고
그 안에서 태어난 5살 아이 잭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무겁고 어두운 주제가 밝게 - 희망을 찾아 - 보이는것 같네요.
크게 영화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감금된 생활
두번째를 세상에 나온뒤의 생활
어쩌면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삶속에 어린 잭과
그리고 엄마이지만 그 무거운 충격을 이겨내기엔 아직 어린 조이
특히 잭을 연기한 제이콥 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감금된 생황에서의 탈출
하지만 희망을 찾아가는 밝은 빛을 향애 다가가는 모자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힘들어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너무 -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적이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CGV 압구정에서 봤는데요
나올때 영화 '룸' 노트(?)를 주네요~~
영화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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