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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by cdworld 201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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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장르 : 스릴러, 드라마 / 한국 / 144분 / 2016.06.01 개봉

감독 : 박찬욱

출연 : 김민희(히데코), 김태리(숙희), 하정우(백작) ...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름 논란의 중심이 있는 아가씨를 보러 극장으로 갔습니다.


최근에 계속된 철야작업이 야근에.. 지친 마음을 토닥여주고자 극장을 찾았는데


(솔직히) 볼 영화가 별로 없네요 ^^;




1. 박찬욱 감독의 작품


2.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3. 스토리상의 논란 ..(동성애적인 코드)


4... 음.. 



이정도의 이슈를 (미리) 알고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는 3부로 나뉘어 진행이 됩니다.  (2부였나 ㅡㅡ;;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각각의 별개의 영화가 아닌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고 보면될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으로) 좀 실망감이 크네요


그만큼 기대가 커서 였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숙희역의 김태리라는 배우를 알게 된게 그나마(!) 건진것 같네요.


김민희 연기도 좋았지만 영화상에서는 김태리한테 살짝 묻힌거 같았어요~


내용은 뭐 ...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네요.


반전이라고 하는게 있지만.. 뭐 영화 중반이었나 중후반이었나 에서 부터 나오는 내용이라


감흥도 적었구요.


논란이 되는 동성애적인 코드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ele , Blue Is The Warmest Color , 2013)"가 더 진했던(!)거 같았네요 ^^




원작인 핑거스미스를 접하지 못해서..


어느게 좋다 어떤부분이 색다르다 비교는 어렵겠지만




최근들어 원작을 재해석하는것은 좋지만 새로운 느낌은 적었습니다.





오히려 수위를 좀 조절하고 시나리오를 손봐서


15세 관람가 정도로 만들었으면 오히려 좋았을 이야기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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