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 비 블루 (Born to be Blue , 2015)
장르 : 드라마 / 미국, 캐나다, 영국 / 97분 / 2016.06.09 개봉
감독 : 로버트 뷔드로
출연 : 에단 호크(쳇 베이커), 카르멘 에조고(제인/일레인), 칼럼 키스 레니(딕) ...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그의 음악에서는 청춘의 냄새가 난다”
| 무라카미 하루키 |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
모두가 그의 음악을 사랑했지만,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어진 순간
연인 ‘제인’과 트럼펫만이 곁에 남았다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도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다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 있다
다시, '쳇 베이커'만의 방식으로...
일요일 아침 뭐할까 하다가 (요즘 점점 무료한? 일상이 되는거 같은 ㅡㅡ;;;) 그냥 극장으로 갔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모르고
단지 에단 호크 출연의 음악 영화다 정도만 보고 갔습니다.
트럼펫의 연주로 유명한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쳇 베이커의 일생중 일부분을 영화한 내용입니다.
처움부터 마지막까지 약쟁이..
마약에 쩔어(!) 있는 그의 삶이 보여집니다.
물론 중간 재기를 위해 노력하기는 하지만
다시 약에 중독되어 갑니다.
그의 일생을 알고 영화를 봤다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것 같은데..
아무튼
연주자 로써의 모습과 평범하지 못한 일반인(!)의 모습이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평소 재즈에 관심이 없어서 음악이 좋다 나쁘다는 평을 못하겠지만
영화가 끝나고 그의 음악이 귓가에 남아 있는걸 보면 괜찮았나봅니다. ^^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연주자로 돌아온 그의 모습을 보고 나오는
"정교함을 잃은 대신 개성과 깊이가 생겼다"
이 대사가 마음에 와 닿네요.
..
하지만 영화라는 범위에서 볼땐 감성만 충만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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