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The Hunt, 2015)

사냥 (The Hunt, 2015)

장르 : 액션, 스릴러 / 한국 / 93분 / 2016.06.29 개봉

감독 : 이우철

출연 : 안성기(문기성), 조진웅(박동근/박명근), 한예리(김양순)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그 날, 그 산에는 아무도 오르지 말았어야 했다”

대규모 탄광 붕괴 사고가 일어난 무진의 외딴 산. 

이상한 것이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아무도 찾지 않는 그 곳에서 거대한 금맥이 발견된다. 

금맥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은밀히 입수한 동근(조진웅)은 수상한 엽사들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인생 역전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땅주인 노파가 그들을 막아서고, 실랑이 끝에 노파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한편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기성(안성기)은 산사태 때문에 출입이 불가하다던 산에서 수상한 남자들을 발견하고 뒤쫓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목격하고 만다. 이 때 사고로 잃은 동료의 딸 양순(한예리) 마저 우연히 산 속에 들어갔다 함께 쫓기게 된다.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사냥꾼,

출구 없는 산 속에서 목숨을 건 16시간의 추격이 시작된다!

원래 이 영화를 보려고 한것은 아니었는데 퇴근길 문득 생각이 난게 

오늘이 문화가 있는날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

그래서 근처 상영관에서 가능한 시간대 골라서 영화 보러 갔습니다.

오래전 탄광에서의 사고 그리고 살아남은 이야기

금에 대한 인간의 탐욕

죽이려는 자와 살려는 자

이런 스토리 라인이 섞여 있습니다만...

영화가 좀 몰입도가 떨어지네요.

중간에 문기성(안성기 배우)가 총을 빼았아 여러개를 메고 나오는 장면은 뜬금없는 람보를 연상 시키고

한예리 배우는 왜 왜 왜 장애가 있는걸로 나오는지?

조진웅은 굳이 쌍동이로 나오는지?.

그리고 점점 쫒는 자들이 하나 둘 쓰러져 가는 상황이 너무 어설프고

안성기는 천하무적 캐릭터였는데 갑자기 ....

큰 줄거리 라인은 괜찮을것 같았는데

줄거리에 대한 나머지를 잘 못 붙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