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69. 돌아오는 비행기 - 1등석 업그레이드

자동발권기를 이용하지 않고 (수화물도 있어서) 직원이 있는 창구로 갔습니다

항공사는 아시아나 입니다.

그런데 !!!! 1등석(퍼스트 클래스)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네요.

물론 이유는 자리가 다 찼다고 했었나 뭐 그랬지만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1등석 타는 행운을 받았습니다. ㅎㅎ

1등석이라 기내 탑승도 빠르고 자리도 앞이라 좋네요 ^^

그리고 3명이 앉는 공간에 둘이서 앉으니 너무 넓게 느껴졌습니다.

자리는 2번째 줄입니다.

어머나 세상에.. 유리잔에 오렌지 쥬스가 나옵니다.

기내에서 유리잔으로 받은건 처음이라 옆자리의 일행과 사진찍기 바쁩니다. ㅎㅎ

앞자리에 앉은 분의 모니터에 문제가 있어서 시스템 재부팅을 몇번 했습니다.

(이런 화면도 처음이라 사진을 찰칵 ㅎㅎ)

모든것이 신기한 아이 모습입니다.

전에는 기내식 A와 B중에 고르라고 구두로 전달받았는데

1등석은 메뉴판을 주는군요..

계속 놀람의 연속입니다.

쇠고기 구이를 선택했습니다.

식탁보가 나오네요 ...

짜잔... 기내식입니다.

종이컵을 아예 사용하지 않네요

플라스틱 포크가 아니고 금속 포크 나이트 스푼입니다.

놀라워라 ㅎㅎ

맛았는 기내식을 먹는 사이 계속 비행기는 날라갑니다.~~

도착 직전 창밖을 보고 찰칵

이렇게 짧고 굵은(!) 오사카 여행기를 마칩니다. ^^

다음에는 이번 여행의 전체 목록을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