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Eternals , 2021)

이터널스 (Eternals , 2021)

 

장르 : 액션, 드라마, 판타지 / 미국 / 155분 / 2021 .11.03 개봉
감독 : 클로이 자오 
출연 : 안젤리나 졸리(테나), 마동석(길가메시), 리차드 매든(이카리스)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완료하고 비교적 마음 놓고 극장으로 갔습니다.

마블영화이면서 어벤져스 등 지금까지의 이야기보다 더 오래전 부터 지구에 있었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재미있게 읽었던 지구연대기나 수메르 신화등에서도 차용한것 같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특히 저에게는 익숙한 길가메시라는 영웅이 나오네요 ^^

 

기원전 5천년즈음 인류가 문명을 만들어가며 살던 시기

데비안츠라는 괴물이 우주에서 지구로 옵니다.

인간들을 잡아먹고 사는데 이 데비안츠를 막기 위해 이터널스가 파견됩니다.

 

그들은 놀라운 능력으로 데비안츠를 물리치며 인간들을  보호하는 수호신으로 신으로 추앙받지만

그외에 인간들끼리의 전쟁등에는 참견하지 않으며 내적 갈등을 일이키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데비안츠를 다 물리치고 지구 곳곳으로 헤어진 이터널스 앞에 인각들과 어울려 사는 생활을 이어가지만

다시 데비안츠가 나타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극중 대화 내용으로 타노스가 나타났을때 어디 있었나하는 질문에 데비안츠에만 대응하라는 명령이었다고 하는 부분과

어벤져스에 들어가 잘 할 수 있다는 등의 대화는 지금까지와의 마블세계관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길가메시역에 마동석이 출연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만 불멸의 영웅이지만 단지 나이를 먹지 않는것으로만 그려지네요.

즉 그들도 죽음이 있고 삶의 마무리가 있네요.

 

다만 좀 기대했던 액션등에서 좀 부족한듯 보여지고요

스토리가 대화중심으로 풀어가버려서 대화가 많은 느낌이 드네요.

이터널스는 계속된다고 나오는걸 보니 계속 시리즈로 나올것 같네요 ^^

 

쿠키영상은 2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