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골드 (Woman in Gold , 2015)
장르 : 드라마 / 미국, 영국 / 109분 / 2015.07.09 개봉
감독 : 사이먼 커티스
출연 : 헬렌 미렌(마리아 알트만), 라이언 레이놀즈(랜드 쉔베르크), 다니엘 브륄(유베르투스 체르닌)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 [해외] PG-13
경매가 1,500억원. 세계가 사랑한 그림 ‘레이디 인 골드’에 숨겨진 비밀!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만난다!
유명 화가 ‘클림트’는 자신의 후원자였던 ‘아델레’를 모델로
그림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을 그려 선물한다.
하지만, 그녀가 죽고 난 뒤 남편 ‘페르낭드’는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 정부에
그림을 몰수당하고, 이 그림을 조카들에게 남긴다는 유언만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한다.
세월이 지난 1998년, 이미 노년기로 접어 든 그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은
젊은 시절 추억이 남긴 그림들을 되찾기 위해 무려 8년간 국가를 상대로
외롭고도 긴 싸움을 시작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즉 사실성이 - 허구가 아니라 사실 그대로 이기 때문에 - 만들어내는
감동을 넘어서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드는 오랬만에 만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술책에서 봤던 솔직히 이름도 잘 모르는 그림이었는데
영화를 통해 자세히 알게되어 더 좋았습니다.
2차 대전 나치에 의해 숙모의 그림 - 숙모를 그린 그림 - 을 빼았기고
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발견된 오래된 편지에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도 많이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많은 문화재가 외국 - 특히 일제 강점기때 빼았겨 아직도 일본에 있는 - 에 있는 상황에서
같은 동질감이라고 할까요? 그럼 감정을 느꼈습니다.
결론은.. 다 아시겠지만 ^^
해피엔딩입니다.
우리는 어떤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법정 드라마 형식은 아니었습니다.
법정에서 서로의 주장을 논리로 하여 언쟁하고 하는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그녀의 일상 생활, 그리고 변호사의 가족 및 생활의 비중이 높아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내 비교적 빠른 전개로 인해 지루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특징
마지막에 실제 주인공의 사진과 함께 그 뒷이야기가 나옵니다. ^^
이 부분 꼭 보고 나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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