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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이야기 - 손끝의 기적 (Marie Heurtin, Marie's story, 2014)

by cdworld 201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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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이야기 -  손끝의 기적 (Marie Heurtin, Marie's story, 2014)




장르 : 드라마 / 프랑스 / 95분 / 2015.08.20 개봉

감독 : 장 피에르 아메리

출연 : 아리아나 리부아(마리), 이자벨 까레(마가렛) ...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손끝으로 교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났다!

빛도 소리도 없는 세상에 갇힌 마리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수도원에 온 마리를 만난 순간 소녀의 따뜻한 영혼을 느낀 수녀 마가렛은 

마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을 바쳐 돕기로 결심한다. 

마가렛은 마리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물건을 이용해 수화를 만들고,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마리는 그런 마가렛의 헌신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전쟁과도 같은 교육의 시간을 겪으며 서로를 조금씩 변화시키지만, 

이별의 시간 또한 가까워오는데…






개인적으로 영화보는 날 기념 !! (^^)


두번째 영화입니다.




직전에 본 영화 끝나고 20분후에 시작한 영화라 서둘러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상영관으로 들어 왔습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자막과 함께 시작합니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그래서 말도 하지 못하는) 소녀 마리가


아버지와 함께 수녀원으로 오게 됩니다.


수화가 일상화 되어 있는 수녀원 즉 이런 불편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수녀원입니다.


(지금의 특수 학교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보고 수녀원에서는 아이를 가르칠 수 없어 집으로 돌아 가게 됩니다.


잠시 소녀를 만났던 마가렛 수녀는 자청해서 소녀를 가르치기로 하고 소녀짐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많이 들어봤던 내용입니다.


헬렌켈러 이야기와 많이 비슷합니다. ^^



깜깜한 어둠속에 살아왔던 마리. 그리고 그 마리에게 세상을 알려주려는 마게렛 수녀


마음을 굳게 닫았던 마리가


처음 나이프라는 단어를 수화로 배우게 되는 장면에서는 많이 울컥 했습니다. ^^


그리고 하나 하나 배워가는 모습들 ^^..




몇달후에 만나는 부모님들은 말을 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



그리고 한 노수녀의 죽음을 통해


죽음이라는 의미를 배우게 되는 마리...



그리고 점점 쇠약해져 죽음을 준비하는 마게렛 수녀


아.. 이 장면에서 눈풀이 펑펑 쏟아져버렸네요 ^^;;;;;




어찌보면 마리는 죽음의 의미를 받아들이고 마게렛 수녀는 보내려고 하는데


그걸 보는 제가 ㅡㅡ;; 슬퍼서 눈물이 찔찔... ^^;;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을 영상에 잘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 !!!!


꼭 상영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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