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
장르 : 액션, 판타지 / 미국 / 92분 / 2014.10.08 개봉
감독 : 게리 쇼어
출연 : 루크 에반스(드라큘라), 도미닉 쿠퍼(술탄), 찰스 댄스(마스터 뱀파이어)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PG-13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며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천 명을 요구하자,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만다.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는 것을 선택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피할 수 없는 악마의 저주로부터 벗어나 그는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수 많은 시리즈 아닌 시리즈가 나오는 것중에 하나가 드라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만큼 인기가 있다는 증명인것 같기도 하네요.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으니까요 ^^)
이번의 드라큘라는 발생 기원을 찾아보면서도 좀 색다르네요.
이제 고전이 되어버린 "Bram Stoker's Dracula, 1992" 와 같이
지금까지는 일단 !! 드라큘라가 존재하고 그 다음을 이야기 하는데
이번에는 한명의 인간이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힘이 필요하고
이 힘을 얻기 위해 흡혈귀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 흡혈귀는 오래전 악마와의 계약에 의해 흡혈귀가 된것으로 나오네요.
(막판에 보면 계약이 아니라 그 자신이 악마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영화는 영화 300 처럼 서양인 (유럽인)의 중심에서 서술합니다.
어떤 내용인가 하면
유럽에 다가오는 아시아인 (300에서는 페르시아, 드라큘라에서는 오스만투르크)을
잔인하게 묘사합니다.
지금도 유럽인에 의해 씌여진 역사책들이 대부분 아시아인을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유럽을 정복하러 다가오는
일종의 악마에 가깝게 서술하는 것에 대한 연장선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보면 피해자(?)에 의해서만 씌여진 역사의 단점이 아닌가 싶네요.
각설하고...
흡혈귀와 계약을 하게 되는데
다른 영화와는 달리 시한부 흡혈귀가 됩니다.
즉 흡혈귀 피를 마시고 3일만 버티면(!) 되는데...
물론 짐작하시겠지만 ^^ ...
다양한 책과 영화를 봤는데 색다른 접근 방식이네요.
이제 결론을 내리면..
개인적으로 이 장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럭저럭이네요 ^^
사랑과 애증관계 보다는 단순히 자신의 왕국을 지키위해서
흡혈귀의 힘이 필요한 부분이 좀 아쉬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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