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Sicario , 2015)
장르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미국 / 121분 / 2015.12.03 개봉
감독 : 드니 빌뇌브
출연 : 에밀리 블런트(케이트 메이서), 베니치오 델 토로(알레한드로), 조슈 브롤린(맷 그레이버) ...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 [해외] R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 상황 속, 세 명의 요원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숨쉬는 모든 순간이 위험한 이곳에서 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단순 액션 영화로 이 영화를 보러 간다면 기대치에 맞지 않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영화 내내 긴장감 있는 - 친절하지 않은 설명으로 어떤 작전을 하는지조차 알려주지 않는 -
작전이 연달이 계속됩니다.
카메라의 시선은 3인칭 시점과 1인칭 시점을 적절히 석여있어 긴장감을 더욱 높여주는것 같네요.
하지만 이 영화는 범죄죄직을 추격하는 액션은 하나의 겉치레에 불과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간관계, 즉 감정에 중점을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미국 본토)의 일을 할 수 없는 CIA가
FBI요원을 끌여들여 진행하는걸 보면서
어찌보면 미국의 정치상황을 보는것 같기도 하더군요.
(뭐 우리는 국외, 국내 모든걸 하나의 정보, 수사 기관에서 하니까.... 음...)
그래서 인지 수사관행이랄까 그들의 방식과 FBI의 방식에 충돌이 일어나고
이를 해결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같은 배를 탄 느낌으로 진행이 됩니다.
...
모든 마약을 통제할 수 없다면 즉 전세계 인구 20%를 통제할 수 없다면
통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마약을 공급한다는 ... (마지막 표현은 좀 헷갈리는데요 이런 뉘양스 였습니다.)
대사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법칙이라고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솔직히 이 영화는 호불호가 좀 갈릴것 같네요.
저야 예고편도 안보고 ㅡㅡ;;
인터넷에서 추천하길래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단순 범죄 추적영화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구요.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것 처럼
이런 부분 보다는 내면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야하는 영화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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