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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TRAIN TO BUSAN , 2016)

by cdworld 201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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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TRAIN TO BUSAN , 2016)


장르 : 액션, 스릴러 / 한국 / 118분 / 2016.07.20 개봉

감독 : 연상호

출연 : 공유(석우), 정유미(성경), 마동석(상화)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조조 영화 보기 두번째 영화 부산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좀비 관련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나름 기대를 하고 상영관으로 갔습니다.




기차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좀비와 살아남은 인간들의 혈투랄까요?


국내영화에서 나름 신선하게 다가오는것 같네요.



마동석의 연기도 좋았고..  물론 공유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게 단지 좀비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우리사회에 팽배해있는


예능 프로에서 외치고 다니던


"나만 아니면 되" 식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왜 왜 왜 왜...


우리 영화는 눈물을 짜내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부성애를 엄청 짜내고 있네요.


(물론 현대 사회의 회사일로 바쁜 아버지들을 이야기하는것 같기는 한데.. 좀 아쉬었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눈물을 짜내어 감동이라는 포장으로 덮으려고 하는지


정말 아쉬웠습니다.




킬링 타임용을 살짝 벗어난것 같지만


눈물 짜내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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