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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2018)

by cdworld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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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2018)


장르 : 드라마 / 한국 / 129분 / 2019 .02.13 개봉

감독 : 이한

출연 : 정우성(순호), 김향기(지우)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목격자가 있어. 자폐아야”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아저씨도 나를 이용할 겁니까?”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것을 묻기 위해 ‘지우’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순호’,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우’에 대해 이해하게 되지만

이제 두 사람은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으로 마주해야 하는데…

 

마음을 여는 순간, 

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법정 드라마 형식을 좋아합니다.


특히 감쳐줘 있던 진실이 나타날때 .. 그런 부분을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이히는 법정 드라마형식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소녀가 유일한 증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소녀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억누름이 곳곳에 보입니다.



한 노인의 사망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그리고 유일하게 같이 있었던 가정부..


이 둘의 진실 공방...




하지만 이 외에도 영화는 많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발암물질 생리대


민변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변호사들


법정에서의 소란으로 유추되는 전관예우 (이건 제가 너무 확장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생각할것이 참 많은 영화 같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는 극장에서 확인 하세요~ ^^






기억에 남는 대사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그리고 법정에서 나온 표현에 충격을 받은 뒤 나오는


자신이 장신병 이냐고 묻는... 그 장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 역시 그런 편입견에 살고 있었던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지금 다시 생각해도 김향기님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 )





마지막으로 전 이 영화 구성에서 오래전 영화가 하나 떠 올랐습니다.


뮤직 박스 (Music Box, 1989)


이 영화는 유태인 학살에 대한 재판으로 시작되는 부분인데요


뮤직 박스에서 딸의 마지막 선택과 정우성의 마지막 선택이 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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