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룸 (The Room, 2019)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프랑스 , 룩셈부르크 , 벨기에 / 100분 / 2019 .09.25 개봉
감독 : 크리스티안 볼크만
출연 : 올가 쿠릴렌코(케이트), 케빈 얀센스(맷) ...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는 ‘비밀의 방’이 있다.
돈, 다이아몬드, 최고급 샴페인, 반 고흐 걸작…
원한다면 아기까지도.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준다.
단, 소원은 신중하게 빌 것!
그리고 규칙을 반드시 지킬 것!
TV의 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서 보고 흥미가 생겨 극장으로 갔습니다.
위에 줄거리 처럼 사건(?)은 전개 됩니다.
이사온 집에서 벽지속에 숨겨져 있던 하나의 문을 발견합니다.
집을 정리하면서 봤던 열쇠로 보이는것을 찾아
문을 열어 안에 들어가는 순간
집의 전등이 깜빡걸리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고장으로 느껴 다음날 전기 기술자를 부르지만
전에 살던 사람이 모두 죽었는데
이런 집에 용케 이사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그 문이 열린 방에서 혼잣말로 술 한병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마자
전등이 깝빡거리더니 순간 그가 원했던 술이 한병 바로 생깁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하나 하나 이야기해 실험을 해보며 알게된 후
그 부부는 물질적인 풍요속에 빠져듭니다.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부부였기에 아이를 원했지만
아내는 유산의 기억에 섣불리 아이를 가지겠다는 생각을 못하다가
그 방에서 아이를 원하게 됩니다.
그그리고 그 들앞에 나타난 갖난 아이.
...
그리고 그 오래전 사건을 찾아보던중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걸 알고 찾아갑니다.
그 집에서 바로 나오는길이 살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더 이상 이야기 하면 다 이야기하는것 같아 이 정도에서 줄이면요
물질적인 풍요와 이에 빠져는 인간의 모습을 잘 그려낸것 같아요
모든일에는 책임이 있는 것 또한 말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사건은 계속 이어지고
삶과 죽음속의 기로에 빠져듭니다.
겨우 잘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영화 마지막에 반전인지 관객에 대한 숙제인지를 보여주네요 ㅎㅎ
어쩌면 예전 영화 인셉션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소재와 전개는 신선했던것 같아요
다만 시작부분의 전개와 달리
마무리 부분은 좀 예상을 벗어나서 그런지
좀 아쉽기도 하고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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