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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Joker , 2019)

by cdworld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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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Joker , 2019)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123분 / 2019 .10.02 개봉

감독 : 토드 필립스

출연 : 호아킨 피닉스(아서 플렉 / 조커), 재지 비츠(소피 두몬드), 로버트 드 니로(머레이 프랭클린)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상영전에 수상 소식을 먼저 접했습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도 일반인(?)이라 ㅎㅎ 상 받은 영화는 그리 재미 없더라그요 ^^

 

그래도(?) 기대를 품고 극장으로 갔습니다.

 

코메디언을 꿈꾸며 피에로 분장으로 근근히 먹고 살아가는 아서는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무시와 멸시를 이겨내며 노모를 부양하며 살아가지만

그나마 시에서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예산 삭감으로 사라지고

거리에서 불량 청소년들에게 고초를 겪은 그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호신용으로 권총을 주지만

오히려 일이 생기자 그는 모른척 해버립니다.

점점 그는 세상에 혼자 남아 있게 되고 그는 얻은 권총으로 하나 하나 그에 대한 부조리를 헤쳐나갑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조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고 어떻게 조커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악당으로써의 조커만 그려져왔다면

이 영화는 일반의 시민의 모습에서 점점 악당 조커로 변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보여줘왔던 힘을 얻는 사람들이 거치는 케이스인

어떤 약물이나 외계의 힘이 아닌 단순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조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하나의 악당이 만들어지는데요

사회복지예산의 감축과 그의 불우했던 환경들이 복합되어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 현실을 잘 반영한것 같은 생각도 들어 애잔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솔직히 악당에 이렇게 시선ㅇ 가는 이야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대신 영화는 뭐랄까 좀 우울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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