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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2019)

by cdworld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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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2019)

장르 : 드라마, 전쟁 / 미국 / 119분 / 2020 .02.19 개봉
감독 : 샘 멘데스
출연 : 조지 맥케이(스코필드), 딘-찰스 채프먼(블레이크)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한산한 극장가에 한가로이 간 건 아니고요 ㅡ.ㅡ

지난번에 사 놓은 영화예매권 사용종료일이 며칠밖에 남지 않아서 극장에 갔습니다. ^^

일단 이 영화는 기생충과 함께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중에 있어서 눈길이 더 가는 영화였습니다.

 

 

1917년 2차 대전이 한창이던 시기

독일군의 후퇴로 이를 공격의 시기로 보는 연대를 멈추기 위해 2명의 병사가 차출됩니다.

항공사진으로 관찰한 결과 함정으로 보여 멈추려 하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던거죠.

한명은 그 연대에 형이 있는 병사, 그리고 그 병사가 선택한 바로 옆에 있는 친구 입니다.

형을 살리기 위해 그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친구는 왜 나를 골랐냐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독일군이 빠져버린 빈 진지속에 함정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며넛 그 둘은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공중전 끝에 추락하는 독일군 전투기

그 불타는 전투기 안에 있는 조종사를 꺼내 평화롭게 죽음으로 보내주는 의견과 살리려는 의견

여기까지만 이야기 해야 할것 같은데요

 

전쟁의 포화속에 공격을 멈춰 연대 병력 1,600여명을 살리기 위한 진격은 계속됩니다.

 

중간 폐허속에 숨어 있는 (민간인) 여인을 만나기도 하고, 독일군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뭐랄까요?

공감을 얻기는 좀 오랴운것 같았습니다.

전쟁의 폐해라는 의미일까요? 

가장 기억나는게

하나는 마지막 그 연대장 얼굴이 친숙한 배우라는 점 ^^ 

다른 하나는 중간에 차를 얻어타고 가다 내릴때 그 소식(공격중지)을 사람들이 다 있는 곳에서 전달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누군가는 전쟁(공격)을 원하고 있을지 모르니 그렇게 해야 한다는 ...

그것만 남아 있네요 !!!

 

아 롱테이크 기법으로  여러 영상을 찍어 연결한게 아니고 하나의 영상(끈김없는)으로 이어지게 나오는 부분은 괜찮았습니다.

( 하지만 TV 영화 소개프로그램을 보니 이어 붙인곳이 있긴 하더라고요 ^^ )

 

마지막에 이 전쟁에서 살아 남은 병사의 기록으로 제작되었다는 ... 내용으로 

감동을 주려 한건지 모르겠는데

저 한테는 2차 대전도 아니고 1차 대전이어서 그런건지 공감을 받기는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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