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가는길입니다.
특별히 목적(?)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춘천에 친구 만나러 가는데.. 그냥 친구만(?) 만나고 오기엔 아쉬움이 있을듯 해서
주변을 검색해보니 김유정역을 가보고 싶더라구요.
itx는 김유정역에 정차하지 않고 전철을 타거나 중간에 갈아타야 하는데요
강촌에서 한 정거장이길래 일단 강촌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청량리 역입니다.
근처에 아는분이 카페를 하고 계셔서 가봤으나...OTL...
전에는 7:30분에 오픈하셨는데 9:00로 변경되었더라구요. 쿨럭.
짠~~ 하고 나타날려고 했는데 ㅡㅡ;; 이런 안타까움이 ㅜㅜ
오랫만에 날 잡은건데.. 비가 오락가락 ㅡㅡ;; 하네요 ㅜㅜ
강촌역 도착했습니다.
바로 김유정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려고 했는데 좀 (2~30분) 기다려야 해서 어디 가볼 생각보다는 일단밖으로 나왔습니다.
지도를 보도 찾아보니 지금은 강촌역이 새로 만들어 이전한것이고 예전의 강촌역은 멀~~리 있네요.
그 옛 강촌역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대학교때이니.. 오래전 ㅡㅡ;; MT 왔을때 오고 처음 온 강촌이네요.
프로포즈 계단이 있나보네요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옛 강촌역으로 가려면 아래 사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시간도 많고 ㅡㅡ;; 해서 그냥 걸었습니다.
아까 소개되었던 프로포즈 계단이네요.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저 멀리 다리가 보여서 사진찍을만한가(?) 해서 가 봤습니다.
음... 아직 공사중이네요..
대신 600m 남았다는 이정표를 보게 되는군요.
조금 가다가 길이 갈라지는데요.
강을 따라 길을 걷고 싶어서 아래로 갔습니다.
PET 병을 재활용한 팔랑개비가 있네요
비가 조금 내리는 날씨이지만
최근 너무 가물어서 강 바닥은 큰 줄기를 빼고는 다 들어나있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는 청소관리비입니다. ^^
예전에 다리가 있던 장소인가 보네요.
오래된 흑백 사진이 걸려져 있네요
저 위로 강촌역 표지판이 보이기는 하는데요..
올라가는 길이 없네요 ㅡㅡ;; 못찾은건지도
다시 길을 되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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