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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The Children Act , 2018)

by cdworld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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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The Children Act , 2018)

 

장르 : 드라마 / 영국 / 105분 / 2019 .07.04 개봉

감독 : 리처드 이어

출연 : 엠마 톰슨(피오나 메이), 스탠리 투치(잭 메이), 핀 화이트헤드(애덤 헨리)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존경 받는 판사 피오나는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치료를 거부한 소년 애덤의 생사가 달린 재판을 맡게 된다. 

이틀 안에 치료를 강행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애덤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던 피오나는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고, 

그날의 만남은 두 사람의 삶에 예기치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데……

 

 

 

 

정신없이 판사의 삶속에 일상생활도 점점 판사의 역활에 잠식되어 버리는 피오나 판사

 

그러다보니, 그의 결혼 생활은 점점 위태로워 집니다.

 

남편은 더 이상 그녀의 사랑을 못느끼겠다며 외도를 하겠다는 협박을 하지만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처럼 판사의 삶에만 충실해집니다.

 

 

그러다가 하나의 급한 판결을 하게 됩니다.

 

한 아이의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하지 않겠다는 부모

 

그리고 아이를 치료하겠다는 병원의 입장에서 판결을 준비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병원을 찾아가 환자인 한 아이를 (성년을 몇달 앞둔 18세 소년) 만나

 

이야기를 합니다.

 

 

그 아이는 판사가 찾아올줄을 몰랐다며 무척 흥분합니다.

 

침대에 있는 기타를 치고, 판사는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판결일 수 있는 이 판결을 통해

 

그 소년은 변화됩니다.

 

삶이 달라졌다고 빋는 그 소년의 행동은 피오나 판사를 힘들게 합니다....

 

이러면서.. 어쩌고 저쩌고 ㅎㅎㅎ

 

진행이 되는 영화인데요.

 

 

큰 사건이나 충돌은 없습니다.

 

물 흘러가듯히 잔잔하게 여러 사건들 속에

 

그 소년의 사건이 있었고

 

피오나 판사는 그저 흘러갔다고 생각했지만

 

소년에게는 자신에게 다가온 물줄기라 생각한듯 싶었어요. 

 

 

 

이 영화는 같은 이름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인데요

 

특히 엠마 톰슨의 차분하고 매끄러운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덩케르트에서 봤던 어린 소년의 모습이 성장한 핀 화이트헤드도 반가웠어요

 

 

 

요즘 부서지고 폭발하는 영화들 속에서

 

이 영화는 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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